보험 고객들이 가장 자주 묻는 질문 top 5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이슈 에브리슈입니다.

이번 글은 제가 보험회사 지점장 근무를 하면서 겪었던 고객님들이 가장 많이 하셨던 질문들을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고객들이 궁금해하셨던 것처럼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순위는 의미가 없기에 순위는 안 메기고 가장 많은 5가지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더 싼 보험 없어요? 입니다.

고객들은 아무래도 보험에 가입할 때 짧게는 5년, 길게는 20년 이상 납입해야 할 보험료에 대한 걱정이 가장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보험이라는 상품이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상품이라는 특성과 당장 현재 보험금을 타는 일이 벌어지기 보다는 앞으로 미래에 벌어질 일들이기 때문에 부담하는 돈이 더욱 아깝게 느껴지고 버리는 돈이라는 인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통계청, 건강보험공단 등의 모든 통계와 각종 연구 자료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한번 보시면 크고 작은 질병에 걸리시는 분들이 예상외로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후 각종 중대질환(암, 뇌경색, 협십증)을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정말로 많이 존재합니다. 다만 이게 나에게 벌어지지 않을 거라는 기대와 지금 당장 나에게 벌어진 일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보험을 등한시 할 수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싼 보험은 없습니다. 보험이라는 금융상품 자체가 통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상품입니다. 예상되는 총 가입자가 매달 정해진 보험료를 납입하면 회사는 그 보험료를 재투자하여 이익을 만들고, 고객이 보험금을 타야 할 일이 생겼을 때 고객들이 낸 보험료와 회사가 만든 이익 등을 합하여 지금을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보험 회사는 특히 통계에 예민합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몇 살에 어떤 질병에 걸릴 확률이 얼마인지, 몇 살까지 살 확률은 얼마인지 등이 정확하게 정해져야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싼 보험은 보장이 적은 보험이며, 보장을 줄이고 만기를 줄인다면 싼 보험은 얼마든지 찍어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싼 보험은 같은 보장이 비싼게 아니라, 그만큼 추가적인 보장 또는 높은 해지환급금 등이 결합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내는 만큼 보장 받는 구조가 바로 보험입니다. 물론 몇 백원, 몇 천원 차이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고객님의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줄 만큼의 보험료 차이는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두번째, 보험금 많이 받아 먹어서 저 블랙리스트 올라가는 건 아니에요?

이 질문도 상당히 많이 하시는데요. 아무래도 각 보험 회사가 지급 기준이나 심사 기준 같은 것들은 회사 간의 경쟁에서 활용될 수 있는 내부 규정이라 잘 공개를 하지 않아서 이렇게 오해할 수 있는데요. 보험금을 자잘하게 자주 많이 타 먹으시는 고객들이 어느 날 다른 질병으로 병원을 갔는데 보험금 지급이 거절 당한 경우 이렇게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많이 타 먹어서 블랙리스트에 올라가는 건 없습니다.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그것은 불법 행위이기 때문에 모든 보험 회사에 그런 것은 없습니다. 단지, 보험금을 많이 탔다고 해서 향후 다른 보험금을 청구하는데 있어 제한을 둔다거나 거절하는 일은 있을 수가 없는 일 입니다. 만약 지급 거절이 된다면 그것은 이런 이유가 아니라 서류가 부족하거나, 애초에 보장하지 않는 질병이거나 하는 이유의 문제입니다.

다만 상습적으로 보험을 가입하고 1~2회 보험료 납입 후에 해지하고 또 반복해서 새로 가입하고 1~2회 납입 하고 해지하는 행위가 수십 건에 걸쳐서 이루어지는 고객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이런 분들은 향후 가입하는데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건 보험 회사 뿐만 아니라 금융 당국에서도 불건전 영업 행위로 규정하기 때문에 이런 분들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금융질서를 어지럽히는 범법 행위에 준하는 사건을 일으킨 사람들의 대한 정보는 남아 있어야 하겠지요. 그래야 보험 사기 및 다른 선량한 고객이 피해를 보는 일을 방지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단지 보험금을 많이 받았다고 받는 불이익은 절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번째, 보험금 안 주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 아니에요?

이는 반은 맞고 반은 잘못된 사실입니다. 보험 회사는 기본적으로 수많은 고객님들의 소중한 돈이 매달 납입이 되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고객들을 돋도록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금을 수령하는 상황에 대하여 매우 엄격하고 공정하고 예외가 없이 적용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야 미래의 대비를 위해 돈을 성실하게 납입하시는 수많은 고객들에게 공정한 것이니까요.

예를 들어 이번 년도 5세대 실손으로 바뀌면서 경증 도수치료에 대한 보장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 원인에는 도수 치료가 꼭 필요하지 않은 환자들을 수많은 병원에서 실손의료비에서 보험금이 나오기 때문에 패키지식으로 환자들에게 권유하여 받게 끔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천문학적인 보험금이 지급되고 있고, 이는 선량한 고객이 보험료 인상이라는 형태로 피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5세대 실손부터는 도수치료에 대한 보장이 없어졌지요.

이런 것처럼 보험금 청구가 들어오면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하여 나가지 말아야 할 돈이 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반이고, 나머지 반은 심사 결과 받으셔야 할 보험금이라면 당연히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보험 회사입니다.

<나머지 2개는 2부에서…>

*보험 만기는 길어야 좋을까, 짧아야 좋을까?

*노후 대비(연금, 저축 등) 상품이 필요한 이유!!!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