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간에 이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는 top5 2편을 시작하겠습니다.
앞서 다룬 1편을 보시려면 *보험 고객들이 가장 자주 묻는 질문 top 5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네번째 질문, 비갱신형 보험이 좋은가요? 갱신형 보험이 좋은가요?
이 질문은 정말 많이 묻는 질문이기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일종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고객님들은 갱신형 보험이 나쁜 것이고 비갱신형 보험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보험 회사들의 마케팅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보험회사들이 타 경쟁사에 가입한 고객들을 자신의 회사로 유치하기 위해서 쓰는 전략 중 흔한 것이 갱신형 특약을 비갱신형으로 바꾸라는 제안입니다. 그 이유로는 갱신형은 납입 완료가 없기 때문에 평생을 보험료를 내야 한다. 그리고 갱신될때마다 보험료가 많이 오른다는 대표적인 이유를 말하는데요. 물론 틀린 말은 없습니다. 갱신형 보험은 그 특약에서 정한 갱신주기에 따라(1년, 3년, 5년, 20년 등 다양함)갱신이 되는 구조인데요. 갱신이 되는 시점에서 피보험자의 연령과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를 재산정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1년 갱신의 대표 상품인 실손의료보험을 예시로 들자면, 39세에 실손 보험을 가진 분이 40세가 되었다고 가정시, 보험료는 기본적으로 통계에 따라 보험료가 정해지며, 그 통계는 피보험자의 나이, 성별, 직업 등 동일한 그룹의 사람들의 통계적인 사망 확률, 암에 걸릴 확률, 골절이 될 확률 등에 따라서 보험료가 정해집니다. 당연히 확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또는 같은 그룹의 사람들의 평균적인 보험금 청구액이나 건수가 많으면 많은 통계치를 가질 수록 보험료는 더 비싸질 수 밖에 없습니다. 즉, 39세의 고객이 가진 위험 확률보다 40세 고객이 가진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갱신 시에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서 갱신형이 나쁜 것 만은 아닙니다. 피보험자의 상황에 따라 유리한 경우를 선택해야 하고 갱신형과 비갱신형 모두가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갱신형 보험은 완납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정해진 기간을 납입만 하면 그 이후는 납입을 하지 않아도 되니 경제적 부담이 덜합니다. 또한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보험료 인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갱신형 보험은 나이가 젊은 경우 보험금을 타 먹을 확률도 적고 나이가 들어야 타 먹을 것 같은데 이러한 돈을 내기가 아까운 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유리하며, 또한 보험료는 통계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예를 들어 갑상선암이나 유방암 같이 호로몬에 많은 영향을 받는 암들은 오히려 60대 이후 발병률이 뚝 떨어지는 특성을 보이는데 이런 특약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 나라 사람들은 보통 나이가 어느 정도 먹고 나서 주변에 아픈 사람도 경험하고 본인도 만성질환이 자연스레 생기면서 그제야 보험에 가입할 니즈를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보험은 반대로 나이가 젊고 건강해야 싸고 나이가 많고 건강하지 않으면 비쌉니다. 그래도 우리 같은 서민들은 큰 병에 걸렸을 때의 고가의 치료비를 자력으로 부담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결국 보험으로 준비를 하는게 중요한데, 비갱신형만 고집하면 매달 납입하기가 불가능한 금액이 산정되서 가입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나 갱신형은 그만큼 저렴하기 때문에 납입 가능한 보험료로 산정이 되며 그래서 일단 준비를 시작할 수 있고 만약 우려대로 큰 병이 찾아온다면 비갱신형에 비해 납입한 보험료는 훨씬 적은 상태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보험은 죽어야만 나오는거 아니냐.
이 질문은 사실 과거에 정말 많이 하던 질문입니다. 그러나 요즘엔 고객들의 보험에 대한 지식과 노후 대비에 대한 필요성 등 미래의 리스크 대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보험을 죽어야만 나오는 돈, 또는 죽기 직전으로 아파야지만 나온느 돈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 죽어야지만 나오는 보험은 대부분 종신 보험을 이야기합니다. 종신보험은 기본적으로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그 유가족에게 사망보험금을 주는 보험입니다. 그래서 본래 종신보험의 취지에는 사망보험금이고 현재도 그렇습니다. 근데 중요한 것은 과거에는 종신보험이 사망보험금을 주는 기능만 있었지만 현재의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은 기본이고 거기에 다양한 추가기능들이 생기면서 이제 종신보험은 죽기전에 나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혹시나 죽게 되면 당연히 사망보험금은 나오는 보험이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요즘 종신보험은 정해진 납입 기간을 마치게 되면 바로 해지하여도 내가 낸 원금 수준의 해지환급금을 쌓아줍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계속 이자가 붙어서 10년차에 원금대비 120%등과 같은 높은 이자가 부리됩니다. 거기에 종신보험은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비과세가 적용되어 은행이라면 떼어야 할 이자소득세 15.4%를 면제 받게 됩니다. 즉 이자가 1천만원이라면 은행이라면 154만원을 세금으로 내고 나머지를 찾아가지만, 종신보험은 세금이 면제되고 1천만원을 그대로 찾아가게 됩니다.
거기다가 더 나이가 들면 종신보험에 쌓인 높은 적립금을 연금으로 변환해서 죽을때까지 연금으로 수령하여 노후 생활비로도 충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기능들로 인해 요즘 종신보험은 혹시나 내가 조기 사망하여 가족들이 겪게 될 경제적 리스크를 감당하면서 동시에 노후를 위한 또는 투자를 위한 시드머니를 안전하게 모을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해약환급금이 왜 이렇게 적어? (저해지환급형 vs 무해지환급형)
*노후 대비(연금, 저축 등) 상품이 필요한 이유!!!
